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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쉽터보수팀 이민경(6)입니다~~
농활을 안 가봐서 엄청엄청 기대했는데, 태풍이 와서 가야할지 말아야할지고민하다가
그래도 이렇게 다들 무사히 잘다녀와서 너무 다행이고요~
그렇게 비바람이 몰아쳤는데도 고기도 먹고, 조개도 먹고, 새우도 먹고, 먹고먹고먹고먹고 일도하고..
그래도나름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그리고 방금 사진들 올라온거 다시 보니까 더 재밌네용!!ㅎㅎ
쉼터보수팀에 도움이 안될까봐 부지런히 오빠들 따라 다니긴했는데,
본의 아니게 제가 요리까지 못하는 바람에 우리 팀에 별로 도움이 못 된 것 같아서 쪼금~~ 아쉽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원래 공활의 취지대로 우리가 농촌에 가서 했어야 할 일들을 다 완수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워요.
물론 저희들은 재미있었지만, 마을 주민분들께는 오히려 민폐만 끼치고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번에도 이같은 공활을 진행하게 된다면 이번에 하지 못 했던 일들을 다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아!!! 그리고 다음에 갈 때는 풍족해서 좋긴한데, 음식을 조금 적당히 사서 많이 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다 잘 나눠 가지긴 했찌만^^ 남은 음식들을 너무 많이 버리니까 너무 아깝더라구요ㅠㅠ
무튼 다들 2박3일동안 정말정말 수고많으셨고 너무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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