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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강원도 정선에 간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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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강원도 정선에 간 이유는 ? - 강원도 정선 개미들 마을에서 웃음 콘서트 재능기부행사 개최 -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감수성’의 감수왕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준호씨와 김지호씨, 그리고 ‘기막힌 외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홍인규씨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강원도 정선군 남면의 개미들마을에서 웃음콘서트를 열었다. 김준호씨, 김지호씨, 홍인규씨가 준비한 이번 웃음콘서트는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의 ‘농어촌 재능기부 캠페인’에 참여하여,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들이 가진 최고의 재능인 웃음을 기부하는 농어촌 재능기부활동이다. 이날, 세 개그맨은 약 1시간동안 진행된 웃음콘서트를 통해 개미들마을 주민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고, 콘서트를 마친 후에는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농어촌 재능기부를 통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미들마을은 ‘색깔 있는 마을’에 선정된 우수 마을 중 하나로, 수려한 자연경관에 농악, 전통썰매, 정선아리랑 배우기 등 전통문화체험을 접목한 농촌문화체험관광으로 유명하며, 연간 3만 여명의 체험관광객들이 마을을 찾고 있다. 농어촌 재능기부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체가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삼성 직원들의 농어촌 재능기부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삼성중공업 및 삼성전자 직원들이 경남 산청군의 둔철산 얼레지 피는 마을을 방문하여 벽화를 그려줌으로써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고, 11월 13일에는 경기도 안성시의 흰돌리 마을에서 삼성전자 및 호텔신라 직원들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건강체조 및 심리 상담을 진행하여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농어촌 재능기부를 위한 스마일 재능뱅크(www.smilebank.kr)에는 지역개발, 농산업 기술지원, 의료/복지 등 다양한 도시민의 재능기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11월 14일 18시 기준, 홈페이지 개통 세달여 만에 재능기부 신청자 수가 1만여 명에 육박하는 등 많은 도시민들이 농어촌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재능을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재능기부 신청자가 곧 1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도시민 재능기부 신청자와 재능기부를 필요로 하는 농어촌 마을 간 연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주요 기업체, 시민/사회단체, 봉사단체 등을 대상으로 농어촌 재능기부단 모집과 교육, 재능기부자 농어촌 현장견학을 추진하고, 지역별로 재능기부단과 마을을 직접 연계하여 주민, 전문가, 지역공무원과 함께 농어촌 현장포럼과 마을협의체 참여를 통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려는 농어촌 마을이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를 활용하도록 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9일, 전국 36,564개의 농어촌 마을 대표에게 관련 자료를 발송한 바 있다. 오는 12월 23일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 대상’ 시상식에서는 농어촌 재능기부 우수자에 대해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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