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재능나눔>커뮤니티>공지사항
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공지사항

"<우리 농어촌 운동> ‘농어촌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행복하다’ (1)" 상세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우리 농어촌 운동> ‘농어촌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행복하다’ (1)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1-11-22
  • 조회수6383
우리 농어촌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최근 농어촌 마을의 특색을 살린 ‘색깔있는 마을’이 늘고 있다.

  1)우리 농어촌운동 스타트
  2)여기는 색깔있는 마을
  3)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이룬다-재능기부 붐


# 유명 소설가 이외수씨

  그는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서 문학강좌로 문학재능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창작활동을 하는 틈틈이 무료 문학강좌를 개설해 문학재능을 기부하고 예술계 지인을 초청해 지역축제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음악가 금난새씨

  올 4월부터 농어촌 희망 청소년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농어촌 지역을 방문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음악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 충남 외암 민속마을

  마을이 지닌 고유의 경관과 전통을 이용한 관광사업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한 해 6만 7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3억 3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최근 농어촌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농촌을 찾는 도시민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도시민들이 갖고 있는 갖가지 재능을 농촌에 기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들어 베이비 부머 들의 귀농·귀촌 수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기분좋은’ 변화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 마을별로 마을이 지닌 잠재적인 자원을 개발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새로운 변화를 이어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의 범국민운동인 ‘우리 농어촌 운동’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이 운동은 민간단위에서 펼치는 자율적 운동으로 농어촌 지역주민 스스로, 또 농어촌에 재능을 기부하고 싶은 도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농어촌을 활력 넘치는 미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자는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월 이 운동을 시작, 그동안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갖고 ‘우리 농어촌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도시민의 재능을 기부받기 위한 ‘스마일 재능뱅크’를 오픈, 전국적인 붐 확산에 나섰다.

  재능뱅크에는 10월 현재 3217명이 재능기부에 참여했으며 소설가 이외수씨, 작곡가 금난새씨 등 유명인사들이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본격화되고 있는 ‘우리 농어촌 운동’ 어떻게 추진되는지 3회에 걸쳐 알아본다. 

# 어떻게 추진되나

  ‘우리 농어촌 운동’은 천편일률적인 농어촌 마을에 각각의 특색을 입혀 ‘색깔있는 마을’로 탈바꿈시키자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전국 3만 6000여개 마을 중 1만개 마을에 ‘색깔 입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내년까지 3000개 마을을 우선 발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운동을 이끌어 나갈 농어촌 리더 10만명을 육성해 마을 발전을 견인해 나가고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농어촌 현장 포럼’과 ‘활력 창출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도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재능기부’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키는 ‘리더’육성

  색깔있는 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한 ‘키(key)’는 바로 그 일을 해 나갈 리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마을별로 대상자를 선정, 이들을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달 초 각 마을별 대상자를 정해 데이터 베이스화하고 각 역할에 맞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핵심주체 유형은 마을 일반 리더, 마을 사업리더, 기술리더로 나뉘며 △마을 일반리더는 마을이장, 사무장, 마을발전협의회장, 부녀회장, 청년회장, 새마을지도자, 귀농·귀촌자 등이 해당된다. △마을 사업리더는 마을종합개발, 색깔있는 마을, 도농연대, 현장포럼 등의 사업 담당자 △기술리더는 신지식농어업인, 영농어조합법인, 작목반 대표, 임원 등 기술적 전문성을 확보한 자 등이다.
  
# 마을에 색깔을 입힌다

  이 운동은 또 각 마을들이 지닌 유·무형의 잠재적 자원을 발굴해 이를 특성화, 사업화, 산업화 나아가 소득화시키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색깔있는 마을의 형태는 체험·관광, 전통문화, 음식, 축제, 특화산업 등으로 다양하다.
  이를 위해 우선 충분한 사전교육과 준비가 이뤄져야하며 마을이나 권역단위의 사업조직이 형성돼야 한다. 사업조직은 행정구역과 관계없이 충남 청양칠갑산권역이나 강원 화천파라호권역처럼 사업 특성에 따라 설정될 수 있다.

  또 사업조직이 형성되면 특성에 맞는 유형과 100개의 마을 발전과제를 찾아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를 중점으로 마을·권역 단위의 계획을 수립해 시·군 단위 계획에 반영하는 절차로 추진될 예정이다.  

# 농어촌 현장 포럼 가동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시·도, 시·군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현장 포럼과 마을협의체를 구성해 가동할 계획이다. 
  현장포럼에는 다양한 전문가와 학계, 출향인사 등 도시민과 컨설턴트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 단위로 활력지원관(코디네이터)을 선정해 농어촌 현장 포럼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활력지원관은 농어촌공사나 농업기술센터 직원, 농·수협, 민간컨설턴트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운영은 농어촌공사 활력지원관이 주축이돼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지역대학에 활력창출지원센터를 설립해 현장 포럼에 참여할 전문가를 추천, 정보교환 등 현장 포럼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 재능기부로 도·농 연계

  재능기부로 도시와 농촌을 연계, 활력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 농어촌 활력창출에 필요한 다양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스마일재능뱅크’를 만들어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와 재능 수요자를 연계시키고 있다.
  이미 이외수씨를 비롯 금난새씨, 윤충열 원광대 건축학과 교수 등 유명인사들이 테이프를 끊으면서 농촌에 재능을 기부하고 싶은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후원 농림수산식품부  
최상희 기자(
sanghui@aflnews.co.kr)
이전,다음 게시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글 특별기획> ‘농어촌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행복하다’ 2)
다음글 개그맨 김준호가 강원도 정선에 간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