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보성지사와 원광대광주한방병원 의료진은 보성군 문성면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을 찾아갔습니다. 고요한 산골마을에 농어촌 재능기부 활동을 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영농철을 맞이하여 바쁜 일손을 도와드리고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여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마을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시켜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고추농가의 모종 심는 작업에 참여하여 일손을 거들기도 하고 오래된 지붕 등을 수리하여 그동안 농어촌마을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해 드렸습니다. 가정의 달이지만, 어느 때보다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의 손도 잡아 드리고 말동무도 해드렸습니다, 또한 문덕면종합생활관에서는 한방무료진료를 해 드렸는데요. 재능기부활동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한방진료 침을 포함한 의약품 30여종을 제공했습니다. 병원에 한번 가려고 하면 버스를 타고 두어 시간을 나가야 하는 산골마을이기에 어르신들은 너무 고마워하셨는데요. 이번 활동에 참여 하면서 우리 농어촌마을에 많은 도시민의 재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농어촌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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