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보은읍 학림리 오늘 저희들이 재능이 기부될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학림리는 평범한 시골마을인데요.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전형적인 시골마을로 마을 주민의 대부분이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많아 큰 수입이 없어 고민하시고 계셨답니다. 마을을 정비하거나 개발하고 싶어도 젊은 일꾼이 없으니 늘 생각만 하시고 시행해 보신적은 없으셨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학림리 주민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마을을 위해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 대한 지원한도와 사업기간등에 대해 알려드렸답니다. 마을을 잘 정비하고 개발할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늘 어려움을 겪으셨다는 이장님의 말에 더욱 열심히 그리고 자세히 설명을 해 드렸는데요. 마을에 큰 도움이 되셨다며 재능기부를 마치고 돌아가는 저희들의 두 손을 놓지 못하셨답니다.   <o:p></o:p>

그동안 우리는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기부한다는 것이 대단하고 거창한 일로만 생각해 왔습니다. 엄청난 능력이 있어야 되는 건 아닌지... 또는 대단한 무언가를 드려야 되는 것은 아닌지... 하지만, 이번 재능기부활동은 "기부“에 대한 그동안의 편견을 없애주었습니다. 내가 가진 지식 또는 경험 그리고 시간도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작은 지식이 우리 농어촌 마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농어촌재능기부활동을 진행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