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안동지사 사회봉사단은 지난 5월 10일 가정의 달을 외롭게 보내고 계신 농어촌 마을 주민을 찾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습니다. 관내에 불편한 몸으로 홀로 사는 오옥분 할머니를 찾아뵈었는데요.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였고요.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를 대신하여 주방과 베란다 청소들을 해 드렸답니다. 몸이 불편하신 탓에 집안을 전혀 돌보지 못하셨다는데요. 구석구석 안 보이는 곳까지 깨끗하게 치워드렸더니 할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그동안 기부란 사회적으로 대단한 위치에 있거나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이들의 전유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재능기부 활동으로 내가 가진 재능과 시간도 기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큰 기쁨을 가져다주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깨달게 해주었던 재능기부 활동 앞으로도 우리는 더 많은 농어촌 마을의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농어촌재능기부로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밝고 활기차 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