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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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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면 난정리마을,동산리마을,삼산면매음리마을 차량봉사와 음식 만들기에 참여/ 정미숙

  • 작성자정미숙
  • 등록일2012-11-16
  • 조회수10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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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면 난정리마을,동산리마을,삼산면매음리마을 차량봉사와 음식 만들기에 참여/ 정미숙



나는 머리 털 나고 처음으로 봉사란 이름으로 활동을 해본다. 사실 난 내 생활 자체가
봉사라고 생각하며 살아 왔기 때문에 봉사란 이름을 굳이 붙일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

왜냐하면 난 이제야 된장 명인이라고 이름이 붙여져 조금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만
10여년동안 된장 담그고 효소 담그는 일만 했을 뿐이지 돈을 제대로 벌어본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달 효소 정모에 사람들이 모이면 밥을 해먹이면서 효소를 담그며 살아 왔기에
이것이 남을 위한 봉사가 아닌가 하는 자부심을 갖고 살았다.

그리고 나 혼자서 백톤씩 효소를 담는 일을 하는 사람이 길을 나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나의 파트너인 친정 어머니께서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아무 댓가도 없이
밤 10시가 넘어도 달려와 새벽2시까지 3번씩이나 경락으로 어머니를 살려주신
주회장님의 수고와 정성에 감동이 되어 한사람 힘이라도 보태면 힘이 나겠지 하고
함께 동참을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재능 기부 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봉사를 통해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더 큰 봉사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봉사자들을 실어 나르고 봉사자들과 경노당에 모여 봉사를 받는 노인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점심을 제공하는 부분을 맡았다
또 주회장님과 답사도 다니고 아침에 남보다 일찍 일어나 새벽부터 내일을 해놓고
봉사자들을 봉사 할 장소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주고 봉사자들과 야채를 다듬고 밥을 하고
카레와 반찬을 만들어 점심 상을 차리고 다 식사를 하고 나면 설거지까지 하는 것을 도맡아 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가는 일이지만 워낙 내일도 많은 터라 그런지 갑자기 발바닥도 아프고 허리가 아파서
운전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는데도 나는 일어나 간신히 운전봉사를 하고 쓰러진 것을
주회장님이 경락마사지를 해주셔서 다시 일어났다.
그뿐이랴 난정리 마을 봉사를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갑자기 뛰어 들어 오는 사람을 치어서 교통사고가 났다.
앞이 캄캄해져 도움을 청할사람을 연락한 사람이 주재희 회장님 부부였는데. 내 전화를 받고 달려와 뒷 수습을
같이 해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참 신기한 것이 좋은 일을 해서 그런지 피해자가 아는 사람이고 우리 봉사 활동을 지지하는 사람을 만나 잘 해결이 되었다. 이렇게 나는 이번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건들이 많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살면 복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내 힘이 다하는 데까지 열심히 내 재능를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면 언제든지 달려 갈 각오를 글로 표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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