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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노노케어-보람찬 농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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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날에 농촌봉사공연단이란 명목 하에 설레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섰지요. 점심시간에는 떡갈비로 대접을 받고, 오후2시쯤 보성읍내에 있는 웅치농협에 도착했습니다. 풍물로 마을 한 바퀴를 돈 다음 복지관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우리 복지관 동아리(풍물, 민속춤, 차밍, 가요, 댄스스포츠)와 은하예술단이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바람 불고 추운 날씨에도 웅치면 주민들께서 노래도 같이 부르고 춤도 추면서 한바탕 흥겹게 잔치가 벌어졌답니다. 나이가 들어도 봉사하는 보람도 느끼면서 이런 멋진 추억이 생겨 고마웠습니다. 저녁에는 보성 바닷가에서 전어회로 배불리 저녁식사를 하고, 웅치면 한옥마을에서 편안하게 취침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농촌 가을공기가 너무 좋아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마을 유지분들의 배웅을 받으며 귀한 선물도 받았습니다. 배추 한포기와 보성의 특산품 올벼쌀 한 봉지씩을 받고 나누면서 우리 복지관 은빛봉사대 대장으로 계신 백태규씨 문중에서 관리하는 모충사(일제시대 독립군으로 활약하셨던 분 다섯분이 모셔진 사당)을 둘러보며 사당 앞에서‘산너머 남촌에서’라는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서울에 올라와 올벼쌀(경상도 말로 찐쌀)을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직접 택배를 시켜 복지관 친구들과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맛있게 먹었답니다.
나이 들어서 봉사도 하고 대접도 받으며 즐거운 가을을 보내게 되어서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북실버문화파견단 댄스스포츠 동아리 배 정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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