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산면 상.하리 마을 재능 봉사 후기 /아직도 내가 쓸모가 있네요. /구정인
|
|---|
|
<!--StartFragment-->
삼산면 상.하리 마을 재능 봉사 후기 /아직도 내가 쓸모가 있네요. /구정인 8년 전에 허리가 너무 아파서 여성복지회관 경락마사지반에 가면 난다고 해서 등록해서 경락마사지를 배우게 된 것이 계기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네요. 평생 시골에서 농사나 짓고 살림이나 하던 사람이 봉사 활동을 한 덕에 대통령 하사품도 받아 보고 인천시장 상도 받아 봤으니 가문의 영광이라고 남편과 자식들이 자랑을 한답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선생님께서 봉사를 가자고 하면 눈이오나 비가 오나 따라 나서서 약손마사지 봉사를 해왔는데, 올해는 농어촌공사에서 재능 기부 봉사하라고 지원을 받았다며 섬으로만 5번을 한다고 해서 노장이지만 도움이 되고 싶어 따라 다니는데 이번 삼산면 상 하리 마을 봉사 활동은 너무 힘들었답니다. 한참 김장철이라 모두 바뻐서 못 온 사람도 있고, 분야가 많아서 사람은 많지만 정작 발, 약손 마사지 할 사람은 고작 3사람뿐이더라구요. 그런데다가 점심준비를 해야 하는데 전부 노인들뿐이니 봉사자인 제가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젠 집에서도 살림에 손을 뗄 나이에 카레 밥 준비를 하려니 심란했지만 그래도 종갓집 며느리로써 50년이나 큰살림을 했는데 이까짓껏 한 끼쯤이랴 싶어 밥을 앉혀 놓고 야채를 다 썰어 카레를 다 준비해서 점심 상을 차려내니 모두들 너무 잘 먹겠다 감사하다는 인사에 허리가 끊어지게 아픈데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쉴새도 없이 노인들이 모두 엎드려서 온 몸 마사지를 다 해 달래는 거예요. 이렇게 봉사를 받는 노인들이 부럽드라고요 그래도 어쩝니까? 똑같은 70대라도 저는 봉사자로 왔으니 해 줄 수 밖예요. 그래서 발마사지를 해주고 온 몸을 마사지 해줬더니 내손을 잡으며 정말 고맙다며 약손이라 그런지 아픈 것이 다 나은것 같다며 인사를 받을 때 저 역시 봉사 받을 나이지만 그래도 내가 쓸모가 있다는 것이 뿌듯했습니다.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여러 봉사 현장을 다녀온 선생님께서 우리가 안쓰러웠던지 전신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누우라 하셔서 염치없이 누워 받자니까 오그라졌던 허리가 다 펴지고 겹치기 봉사로 힘들어서 짜증이 났던 것이 한 방에 해소 되었습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이런 행복한 시간이 있어 감사하고 우리 봉사단에게 봉사 잘하라고 후원해주신 농어촌공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 이전글 | 삼산면 상.하리 마을 이미용 재능 봉사 후기/ 재능봉사는 이미용이최고!!/ 이현정 |
|---|---|
| 다음글 | 팜메이트의 스마트한 평창올림픽시장 재능기부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