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읍 기동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여러곳을 다니고 있지만
이번 기동마을 주민분들처럼 가족처럼 친근한 적이 또 없었던 것 같네요.
비록 많지 않은 인원이었지만 오히려 그 가운데서 더 하나되고 견고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사업내용을 잘 이해하시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힘이났지요.
설명회가 끝나고나서는 큰아들같다며 술잔도 채워주시며 감사하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저에게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저의 일을 했을뿐인데 아버님의 마음을 전하시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머지앉은날에 꼭 다시한번 찾아뵙고 삶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