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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면 주문도리에 약손 마사지 재능기부를 하고 왔어요./김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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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면 주문도리에 약손 마사지 재능기부를 하고 왔어요./김애순 저는 강화사람이고 여성복지회관에 경락마사지를 몇 년씩다니고 봉사도 했지만 서도면으로 봉사 오긴 처음이네요. 괜히 8시에 행정산타고 간다는 말에 소풍가는 아이들처럼 밤에 잠이 안와 밤을 꼬박 새우고 7시부터 사무국장님이 차량 봉사한다기에 나가서 기다리다가 타고 갔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들 잠을 못 잤는지 피곤한듯 한 사람도 배 멀미한 사람도 있었지만 즐겁게 여행을 했다. 난 작년에 두 번이나 발이삐고 부러져서 엄청 고생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병문안을 와주시고 봉사점수가 1,000점이 넘었다고 인증서에 꽃다발까지 사서 집으로 가져 오셨을때 정말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완치는 안되었지만 선생님이 봉사가자고 하시면 무조건 따라 나서게 되었다. 주문도에 도착하니 학교버스가 우리를 태우러 오셔서 정말 놀랬다. 면장님께서 우리가 짐이 많다고 직접 마중을 오신 것이라고 한다. 봉사하러 온 것인데 너무 대우를 받는것 같아 약간은 미안했는데 미리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는 어르신들보니 면장님께서 그렇게 챙기신 이유를 알겠다. 아무래도 교통편이 안 좋은 곳에 사시니 많이 아프신것 같다. 그래서 내 아픈 것이 생각이 나서 열심히 발마사지부터 머리까지 꼼꼼하게 마사지해드렸더니 너무 시원하다며 한번 더 받고 싶으시댄다. 그래서 한번 더 해드렸더니 정말 시원해서 잠을 잘 잘 수 있을것 같다며 좋아하시는걸 보니 내손이 자랑스럽까지 했다. 다리는 아프지만 손은 멀쩡하니 내가 사는동안 나보다 어려운이들 아프신이들에게 약손이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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