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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일 삼산면 석모1,2리, 매음1,2,3마을 봉사활동을 마치고/마음과 몸을 치료를 해주는 재능기부 천사들-주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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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8)6월7일 삼산면 석모1,2리, 매음1,2,3마을 봉사활동을 마치고/마음과 몸을 치료를 해주는 재능기부 천사들-주재희 작년에는 매음리 2리마을과 상 2리마을을재능기부 봉사를 했는데 이장님들이 재능기부를 못 받은 마을로 바꿔달라는 요청으로 석모1리 ,하리 마을회관에서 토탈 재능기부 봉사를 하고 집수리봉사는 요청에 의해서 석모1,2리, 매음1,2,3리 마을에 골고루 시행을 하다 보니 교동면도 그랬는데 재능기부 범위가 더 넓어졌다. 사실상 작년에 재능기부 봉사 협약식을 했기 때문에 또 다시 재 봉사 협약식은 안 해도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면장이 또 바뀌었기 때문에 이왕이면 이장들도 한자리에서 볼 겸 다시 재 봉사 협약식을 시행을 했다. 작년부터 관심을 갖고 인천시자원봉사센타 이청연회장님이 올해도 함께 참여해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시고 중앙 여성잡지에서 취재를 나와서 봉사자들이 더 바쁜 하루를 보냈지만 다들 기분 좋아 하는 모습에 감사했다. 각자 재능 기부 활동을 하기 위해 두 종류 파트별로 흩어져 봉사를 시작했는데 한 파트는 집수리 파트고 또 한 파트는 힐링 케어 파트로 나누어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힐링 케어 파트인 석모1리 마을회관에서 거동이불편한 고령노인들에게 머리 커트, 염색, 파마까지 해드렸고,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발마사지부터 전신 경락 마사지까지 해드렸더니 10여년동안 무릎 수술 후 잘 걷지 못하고 통증에 시달렸다는 할머니는 마사지후에 훨씬 가볍고 통증이 없어진 것 같다고 만세 삼창을 하셔서 모두 웃음바다를 이루고 너도나도 앞 다투며 마사지를 받는 모습이 행복하고 즐거워 보였다.. 또 청력검사를 해드렸는데 노인이 될수록 청력 기능이 많이 떨어져 우울증과 성격장애까지 오는 것을 예방하는 청력검사를 해드렸더니 어르신들이 엄청 좋아하셨다. 그리고 가장 고령노인으로 갈수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식사 문제다. 농한기인 겨울에는 마을회관에서 점심을 해먹고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시는데 한참 농사철에는 70노인까지 논밭으로 일을 해야 하는 실정이라 점심 문제 때문에 봉사 오는 것을 거부했다. 그래서 해결책으로 작년부터 강화군의 주업이 농사 인만큼 점심에 쓸 쌀과 김치만 준비하면 우리 봉사자들이 매식을 하지 않고 치매 예방에 좋은 카레라이스와 나물재료와 양념까지 준비해 부녀회장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어르신들과 점심을 만들어 함께 식사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더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대박이다. 재능기부에 참여하지 못하고 일하시던 동네 사람들조차도 점심때는 다 같이 와서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점심 준비하는 일손을 덜어줬다고 고마워했다. 두 번째 집수리 재능기부파트는 3가정 독거, 고령.차상위자 노인 3가정 도배, 장판교체를 해주었고 2가정 전기 정검 수리를 해드렸다. 최옥분 (87세) 할머니집은 조립식집이라 작년겨울에 창문에서 칼바람이 들어와 얼어죽는 줄 알았다며 이 여름에 창문을 막아 달래신다. 그래서 베니아 판으로 막아 봐야 비바람에 또 떨어져 나갈 것 같애 장판으로 창문을 막아드리고 도배를 해드렸더니 내 아들이 살아있음 이런 것 다 해줄텐데 신세를 져서 미안하다고 눈물을 글썽이시며 교통사고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이렇게 농어촌 재능기부 봉사는 단순히 머리 짜르고 파마하고 마사지해주는 재능기부를 앞서 마음과 몸을 치료가 되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겨 보람을 느끼는 시간들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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