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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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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 난정리,동산리 ,삼산면 석모리 상리 마을 재능기부봉사/강화나눔연합봉사단 경도은 “할머니 보글보글하게 아주 이쁘게 나왔어요.”

  • 작성자경도은
  • 등록일2013-08-11
  • 조회수9650
저는 김포에서 미용실을 하면서 미용봉사를 하는 이현정 언니 소개로 주재희 회장님을 만나게 되어 작년에 농어촌재능기부 봉사에 동참 했었습니다. 다른 일로 봉사를 많이 해봤지만 전문 내 기능인 미용봉사는 작년이 처음이라 왠지 가슴이 설랬습니다. 더구다나 강화는 서울 근교인데도 도서벽지 지역인 교동면, 삼산면, 서도면까지 배를 타고 간다는 것이 봉사 하러 간다기보다 마치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떠났고.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먹을려고 몰려오는 모습들 등등 너무 낭만적였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도착해보니 낭만은 잠깐이고 노인들의 현실은 너무 열약한 것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자식들은 도시로 다 떠나가고 80∼90되는 노인들이 농사짓느라고 허리도 한번 못 핀다는 말에 나라도 같이 농사 지어 드리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그렇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내 재능인 미용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 는 마음으로 열심히 커트도 해드리고 파마를 해드렸답니다. 작년에 노인들이라 파마가 더디 나와 줄서서 파마를 하고 싶어 하는 할머니들을 다 못해 준 것이 마음에 걸려 올해는 주재희 회장님께 전기 모자를 준비 해달라고 건의했더니 전기 모자를 사주셔서 1시간이 넘어도 잘 안 나오던 파마가 30분만에 나와 파마하고 싶어 하는 할머니들은 다 해드려서 재능 기부하는 보람을 느꼈답니다. 파마한지 30분 만에 “할머니 보글보글하게 아주 이쁘게 나왔어요.”라고 머리를 풀어드리며 말씀드리자“아니 벌써 나왔어? 난 미장원가면 1시간 넘게 있어야 나오던데....,”하며 미심적어하면서 “금방 풀리는 거 아냐 좀 더 놔두면 안돼” 라고 머리를 안 풀려고 까지 하시드라고요. “할머니 머리 풀고 감고 오셔 봐요 얼마나 이쁘게 나왔는지 거울보고 머리 다듬어 드릴께요” 라고 안심을 시켜 드렸더니 한분 두분 머리를 풀고 감고 와. 커트로 다듬어 드렸더니 “정말 이쁘게 나왔네 고마우이” 하면서 주머니 속에 꼬깃 꼬깃한 돈 만원 한 장을 주머니에 자꾸 넣어 주시드라구요. “할머니 저희는 돈 안 받고 봉사해드리는 거에요. 다른 날 미용실에서 돈 많이 받고 파마 해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요.”하고 주신 돈을 다시 할머니 주머니에 넣어드렸더니 자꾸 미안해하시면서도 너무 좋아 하시는 모습에 우리 자식을 위해 고생하신 친정어머니 늙으신 얼굴이 자꾸 떠올랐답니다. 그래서 다음날에 친정어머니를 찾아뵙고 머리를 이쁘게 커트도 해드리고 염색도 해드렸답니다. 재능 기부를 하다 보니 부모님께 효도도 하는 착한 딸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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