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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기

"교동면 난정리,서한리 삼산면석모리, 매음리,하리재능기부 자원봉사/ 미용재능기부로 언어장애도 치료되었어요."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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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면 난정리,서한리 삼산면석모리, 매음리,하리재능기부 자원봉사/ 미용재능기부로 언어장애도 치료되었어요.

  • 작성자이임렬
  • 등록일2013-08-11
  • 조회수9928
나는 아이들을 키우느라 미용 자격증을 따고 일선에 나가지 못해 장롱 자격증으로 있는 것이 불만였는데 어떻게 연습을 해봐야 스텝을 하던, 창업을 하던 할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미장원에 가서 스텝으로 가는 것도 엄두가 안 났다. 왜냐하면 난 긴장만하면 하면 말을 더듬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님과 대화도 못 나눌까봐서이다. 그런 내 약점을 극복하려고 자격증이란 자격증은 다 따면서 사람들과 친해 보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되었다. 그러던 중 주재희 회장을 만나 미용 봉사에 권유해서 4년 전부터 재능 기부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낯설은 노인들 머리를 커트 할라고 치면 왜 그렇게 냄새가 나는지 머리를 감겨 커트를 치고 싶지만 경노당이란 취약 조건 때문에 쉽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참고 커트를 하는 수밖에 없었는데 말은 하고 싶었을까? 나는 말 커녕 나에게 말 시킬까봐 두렵기까지 했다. 그뿐만 아니라 밭일하고 땀이 범범이 된 할머니가 머리를 짤라 달라고 앉았는데 땀에 흙먼지에 엉켜져서 빗이 내려가지를 않았다. 미용 경험이 없는 나는 너무 당황스러워 회장님께 어떻하냐고 하니 회장님께서 할머니를 모시고 가 머리를 감겨 수건으로 닦아서 머리를 커트를 하게 해 주셨다. 이렇게 1년동안 미용 봉사를 했더니 주회장님이 열심히 봉사 했다고 강화군에 추천해주셔서 낮선 사람 앞에서는 쭈빗 거리며 말도 못하던 내가 다른 사람들 앞에 나가 당당하게 국회의원 상을 받았다. 이렇게 칭찬 받은 계기로 조금씩 닫혔던 말문도 열리게 되고 미용 기술에 자신감이 생기니 말도 조금씩 들 더듬게 되고 어떤 경우도 커트를 다 할 수 있는 프로 미용인으로 성장 한 것 같다. 그래서 작년에는 직장도 나갈 수가 있게 되었고 나이가 있으니 창업 준비를 할까 하고 직장을 그만 두고 주재희 회장님 따라 재능 기부 봉사에 다시 참여하고 있다. 처음에 교동면 난정리 마을 노인들에게 머리 커트와 파마까지 해줘야 한다고 했을 때 커트와 염색만 해주면 되지 파마까지 해줘야 하나? 하고 의아했는데 할머니들 상태를 보니 이해가 되었다. 잘 걷지도 못하시고 구부러진 허리로 밭일 하다 보니 파마를 하러 갈 새도 없고 걷지를 못해 미장원을 못 가시는 분이 태반였고 거동이 힘들어 누워있는 노인들을 집에까지 가서 모셔오는 이장님들의 정성에 감동이 되었다. 열심히 정성을 다해 커트도 해드리고 파마도 해드렸더니 봉사를 받은 할머니들은 “머리를 미용사보다 더 이쁘게 짤라 줘서 고마워요. 머리 파마가 이쁘게 나왔네!!” 라고 내손을 잡고 고마워하시면서 인사 할 때마다 기분이 좋고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혼자 외롭게 사시는 노인들에게 미용 봉사를 하다보면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신다. 어디 사냐? 미장원은 어디서 하냐? 아이는 몇 명이나 두었냐? 등등 많은 질문에 답을 하다 보니 긴장하면 말 더듬었던 언어 장애가 어느새 사라지고 수다쟁이 아줌마로 변신해 있는 내 모습에 깜짝 놀라곤 한다. 노인들은 머리를 커트를 하고 파마를 해서 단정해진 모습에 서로 이뻐졌다고 좋아하시는 걸 보면 마음과 몸까지 치료되는 재능 기부하는 봉사 활동이 정말 내 인생에 최고의 보람있는 시간들인 것 같아 행복하다 주재희 회장님 덕에 용기를 내어 재능기부 자원봉사에 동참한 계기로 내 작은 재능으로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언어 장애까지 치료가 되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되어 너무 감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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