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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인계면 22개 마을에서 치매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는 올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농촌재능나눔 대학·대학생 활동지원사업’에 대학사회봉사단(학생성공지원처), 동그라미(미용피부화장품과), 비전옵틱스(안경광학과)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그 중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김자옥 교수)이 농촌재능나눔을 위해 순창을 방문해 치매예방교육과 응급상처키트 사용 교육을 했다.
원광보건대 교수진·학생 100여명 봉사
한편, 원광보건대학교 교수진과 학생 100여 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고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시행하는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지난 6월 22일과 23일 1박2일 일정으로 ‘인계면 다시청춘관＆체육관’에서 인계 지역 22개 농촌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지역주민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순회버스 2대를 운영하기도 했다. 간호학과, 치기공과, 물리치료과, 안경광학과, 식품영양과, 임상병리과, 미용피부화장품과의 치매 예방 키트 보급, 보건 교육, 먹거리 체험, 의치 소독, 헤어컷트, 펌,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을 순회, 반복 봉사활동 효과 높아
학생들과 동행하며 이번 교육을 주관한 김자옥 교수는 농촌의 현실을 알게 된 소감과 감사함을 함께 전했다.
“지난 6월 22일에 인계면 ‘다시청춘관&체육관’에서 봉사활동을 한번 했는데, 농사일로 바빠서 참석 못 하신 분이 많아 일회성 성과위주가 아닌 지역에 진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시 오게 됐습니다. 막상 해보니 이게 반복해서 이뤄져야지 효과도 뛰어나고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다른 지역보다 앞서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프로그램 진행에 아낌없이 도움을 주신 양환욱 전 귀농귀촌지원센터장과 최지영 농촌종합지원센터 사무국장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양환욱 전 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유치하면서 장소, 집기 설치 등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주민들이 모두 좋아하고 이번 봉사를 유치한 입장에서 흐뭇하고 내년에도 인계면에 이런 행사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주민들 “지속적인 봉사활동 이뤄지길”
교육이 끝난 후, 인계면 지산마을 한 주민은 소감을 말했다.
“6월 22일에 ‘다시청춘관’에서 봉사를 받았는데,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마을을 순회하며 봉사해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죠. 해마다 이런 봉사활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6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이뤄진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봉사를 받은 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출처 : 열린순창(http://www.opench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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