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오늘 방문한 마을은

경남 산청군 시천면 원리마을, 동신마을, 서신마을, 국동마을

외동마을, 점동마을 입니다.

한달쯤 전에 경남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본 마을들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산청에 들어선 입구에서부터 먼산이 불에 타 그을은 모습.. 푸르던 산이 까맣게 타서 뼈대만 남아있는 모습에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생활안전보건연합이 방문한 6마을 중 다행히 산과 농작물 피해만 본 곳도 있지만 한 마을은 집이 5채 이상 불에 타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화재가 나 몸만 대피한 후 10일이상을 대피소에서 보내다 이제야 가정으로 일상으로 점차 복귀중이라고 합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아직도 연기냄새가 많이 나는 곳도 있어요...

산에서 내려온 연기로 인해  호흡기가 많이 망가지셨다고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재능나눔을 이어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