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한국누가회(CMF) 한방의료봉사 활동 보고

2025.08.07.~2025.08.08.

 동신대학교 한국누가회(CMF)는 2025년 8월 7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한방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봉사는 한의 및 간호 학생 18명과 지도교수님 1명 총 19명이 참여하였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총 세 곳의 장소에서 이틀간 이루어졌습니다.

 7일에는 암태중앙교회와 읍리중앙경로회관, 8일에는 누리봄노인주간보호센터를 추가해 총 세 곳에서 진료 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진료는 예진을 통해 환자분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개인별 증상에 따라 침 치료, 부항, 뜸 등의 한방 치료를 시행하였고, 치료가 끝난 뒤에는 한약 처방을 통해 환자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도왔습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진료 외에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인 교감을 형성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고, 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격려의 말을 들으며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매일 저녁에는 컨퍼런스를 통해 각자의 진료 사례를 공유하고, 진단 과정과 결과를 되돌아보며 보완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팀원 간의 의료 지식과 임상 경험을 넓히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임하였으며, 이번 봉사를 통해 단순한 의료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따뜻한 교류를 나누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 “또 와달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 한마디 한마디가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되었고, 이번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CMF는 더 체계적이고 확장된 형태로 봉사활동을 준비하여, 지역사회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