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저희 사랑방 극 예술 연구회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춘천 별빛 농촌 유학 센터’로 뜻깊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총 나흘 동안 아이들과 함께 연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하고, 대본을 작성하며, 의상과 소품을 직접 제작하고 연습한 뒤, 마지막에는 공연까지 올려보았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웃고 고민하며 서로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낯설어 하기도 하고 긴장하기도 했지만, 연습을 거듭하며 점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도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체육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쌓고, 아이들에게 보여줄 공연을 위해 늦은 밤까지 열정을 다해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순간이 새롭고 설레는 경험이었으며,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낸 공연이라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연기하며 웃는 순간들, 작은 실수에도 함께 격려하며 즐거워했던 시간들 덕분에 준비 과정 자체가 하나의 따뜻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즐거움과 배움이, 저희에게는 협력과 책임감을 배우는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쌓은 소중한 추억은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