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재능나눔

충주상록자원봉사단이 17일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문성2리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을 위하여 '농촌재능나눔 칼갈이 봉사활동'을 했다.

이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며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가 시행하는 '2025년 농촌재능나눔 상록자원봉사단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고령 주민의 실생활을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맑은 날씨에 칼 가위 낫 전지가위 등을 들고 오신 마을 주민들의 연장을 잘 손질하여 드리니 아주 흡족해 하신다.

연마기와 그라인더 등 연마 장비를 신기해 하시면서 연마하는 과정을 눈여겨 보신다.

엄청 녹이 슬고 이가 빠진 연장이 산뜻하게 탈바꿈한 것을 보신 주민들은 '수고하셨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시면서 댁으로 돌아가신다.

잦은 비에 오늘은 맑아 좋아 했는데 마칠 무렵 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